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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 신중하게 이별을 준비해온것 같았는데...
막상 정든 단골손님들과 시노스케익을 사랑해주셨던 지방의 많은 고객님들께
어떻게 인사를 드려야할지 고민하다 덜컥 이별의 날이 와버렸어요.



카페를 정리하면서... 정말 많이 아쉽고, 애틋하고, 감사하고... 또 감사했습니다. (울컥)
카페지기 둘이서 애정으로 꾸려온 지난 3년 8개월동안 카페시노스를, 시노스케익을 아껴주신
고객님들이 계셔서 너무 힘이나고 행복하고, 설레였어요~

정말 신중히 내린 결정이지만 막상 정리가 시작되니 너무 아쉽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훌~쩍
제주도로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면서 마음도 대청소가 필요했나봐요.
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인사가 늦어졌네요.


다시한번 그동안 카페시노스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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